반도체 뉴스
2025.05.02 13:31
[ET시론] GVC 전략 재편과 새로운 가치사슬 구축, 첨단기술 확보의 출발점
- 키워크 6일 전 2025.05.02 13:31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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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의 변화와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세계 무역기구(WTO)가 약화되고 가치사슬이 분절화되는 가운데,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새로운 가치사슬 구축과 첨단 세라믹 소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국내 산업은 특히 산업의 공급망 구조를 개선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데, 현재 특정국에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을 펼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전략 산업을 위한 185개 공급망 안정 품목을 선정하여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첨단 세라믹 소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수소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필수적인데, 이러한 소재의 대부분은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GVC에서의 공급망 다변화가 필수적이며, 베트남, 인도 등 신흥시장으로의 확대와 자원 재활용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과 친환경 재자원화 공정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세라믹 산업이 공급망 교란에 취약한 상황을 탈피하고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재 기술 자립화, 공급망 다변화,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미래 산업 전략 자산으로 선정할 수 있을 것이다.
세라믹 소재와 희토류 등의 특정국가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제도와 지원책이 필요하다. 현 상황에서 첨단 세라믹 소재 산업은 기술 수준이 낮고 공급망 교란에 취약한 상황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과 기술 개발이 연계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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