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뉴스
2025.05.03 07:18
퀄컴, 2분기 순이익 28억달러…IoT·車반도체 급성장에도 '신중'
- 키워크 5일 전 2025.05.0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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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퀄컴이 2분기 실적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주력인 반도체 사업에서는 IoT와 자동차용 반도체 부문이 강세를 보였는데, IoT는 27% 성장한 15억8000만달러, 자동차 반도체는 59% 증가한 9억5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 외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속적으로 모바일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퀄컴은 IoT 분야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VR 헤드셋과 PC용 스냅드래곤 칩과 같은 신규 제품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실적은 좋았지만, 가이던스는 보수적으로 제시되었다.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강한 반등을 기대했던 만큼 이는 약간의 실망을 줄 수 있었다. 미래에는 아이폰 모뎀칩 공급 종료 가능성과 중국 경기 둔화, 미중 간 기술 규제 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불확실한 요인들이 퀄컴의 성장을 제약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퀄컴 CEO는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우위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비쳤다.
퀄컴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성장세는 기술 시장에서의 경쟁에서 얼마나 중요한 지표인지를 보여준다. 미래에는 IoT, 자율주행차, 5G 등 새로운 기술 도입에 따른 시장 요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은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기술력으로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추며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끊임없는 기술 혁신에 대한 대응력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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