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뉴스
2025.05.04 07:20
'가전 표정' 엇갈린 삼성·LG…美 관세 대응은 한 뜻
- 키워크 4일 전 2025.05.0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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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두 기업의 가전 부문 표정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가전을 아우르는 DX 부문이 호조를 보였지만, 생활가전은 성적이 좋지 못했다. 한편, LG전자는 주력인 가전 부문이 호조를 보여 전사 실적을 이끌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두 기업은 생산지 최적화와 관세 인상 회피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가전을 아우르는 DX 부문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성장시키는 반면, 생활가전 부문은 성적이 아쉬웠다. 이에 2분기에는 AI와 프리미엄을 강조하여 TV와 생활가전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자 한다. 반면, LG전자는 주력인 가전 부문이 호조를 보여 전사 실적을 이끌었으며, 효율적인 경쟁 비용 튑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었다. 이에 2분기에는 B2B 영역에도 주력하고, 생산지 운영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침이다.
두 기업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대비하고 있다. LG전자는 생산지 최적화를 통해 관세 인상 회피를 모색하고, 생산 물량 확대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일부 물량의 생산지 이전을 검토하며, 글로벌 생산 거점과 고객 관리 역량을 활용하여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두 기업은 빠르고 유연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 상황 변화에 대비하는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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