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뉴스
2025.04.24 11:54
獨 전자 생산·SMT 설비 전시회 '프로덕트로니카 2025', 올 11월 뮌헨서 개최...한국 참가기업 모집 중
- 키워크 14일 전 2025.04.24 11:54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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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 제조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자 생산·SMT 전시회 '프로덕트로니카(Productronica) 2025'가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다.
2년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반도체 후공정, SMT(표면실장기술), 전자 조립, PCB 생산, 검사, 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이르는 전자 제조 전 과정을 아우르며, 전 세계 산업 관계자들의 전략적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전자 제조 시장은 스마트폰과 PC 중심에서 벗어나 자동차, IoT, 의료기기, 드론,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응용 산업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 개발 주기의 단축과 함께 소량 다품종 생산체계, 유연한 공정 설계, 통합 제조 설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특히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진화가 집중 조명된다. 여러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하는 SoC(System on Chip) 구조가 보편화되면서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함께 3D 패키징, 팬아웃 웨이퍼 레벨 패키징(FOWLP), TSV, 웨이퍼 다이싱 등 고성능 반도체 후공정 기술이 주요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AGV 물류 시스템, MES 연동 생산관리,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AI 기반 불량 분석 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 행사에는 94개국에서 약 5만 명의 전문가가 방문하고 14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면적은 총 9만㎡에 달했으며, 참가사의 54%, 참관객의 58%가 해외에서 유입돼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2025년 전시에도 전 세계 기술 선도 기업들의 참가가 예정되어 있다. 장비 부문에서는 △ASMPT △한화세미텍(前 한화정밀기계) △야마하 △마이크로닉 △후지 △파나소닉을 비롯해 첨단 패키징 기술의 선두주자인 △쿨리케 앤 소파(K&S) △베시(BESI)가 참가를 확정했다.
검사 및 측정 분야에서는 △고영테크놀러지 △비스콤 △옴론 △사키 등이, 자동화 부문에서는 △지멘스 △코그넥스 △페스토 △벡호프 △보쉬 렉스로스 등이 참여해 최신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솔더링 및 접착 기술 분야의 △렘 △에르사 △노드슨, 소재 및 부품 분야의 △LPKF 등도 참가 의사를 밝히며 다양한 제조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TC본더부터 μLED실장, AI 검사·AGV 자동화까지 전자 제조 핵심 기술 한눈에
이번 전시에서는 반도체 전후공정, SMT, 검사, 디스플레이, 자동화, 신소재 등 전자 제조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기술들이 총망라된다.
반도체 후공정 및 패키징 분야에서는 TC 본더, TSV, 팬아웃 패키징, 웨이퍼 다이싱, 마이크로 범프 기술 등 고성능 집적 기술을 위한 핵심 장비들이 소개된다.
SMT 및 전자 조립 부문에서는 픽앤플레이스, 리플로우 솔더링, μLED 실장 등 정밀 조립 효율을 극대화하는 고속 장비들이 출품된다.
검사·측정 분야에서는 3D AOI, AXI, X-ray 검사기, AI 기반 불량 분석 시스템 등이 대거 선보이며, 공정 안정성과 수율 향상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이 주목받는다.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테스트 공정에서는 OLED/LCD 패널 검사 장비, 배터리 셀 평가 장비, 열화상 분석기, 고속 자동화 테스트 설비 등이 출품되며, 차세대 디바이스 품질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화 영역에서는 MES 기반 공정 관리, AGV 자동 물류 시스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술이 실시간 대응력과 제조 유연성 강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신소재 및 정밀 조립 부품 분야에서는 와이어 하네스, 코일 와인딩, 클린룸 기반 조립 공정 등 고품질 전자 부품 생산에 필요한 기반 기술들이 전시된다.
전시 주최사 메쎄 뮌헨 관계자는 “프로덕트로니카는 단순한 반도체 전시가 아닌, 조립·검사·패키징·자동화 등 실질적 전자 제조 설비를 총망라하는 전시회”라며 “자동차, 전력반도체, 의료기기, 항공우주 분야 바이어들과의 직접 연결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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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현재 한국 참가기업 모집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청은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로 하면 된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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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독일 뮌헨에서 오는 11월에 열리는 '프로덕트로니카 2025' 전자 전시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전자 제조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반도체 후공정 기술, AI 기반 생산관리 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적극 소개될 예정입니다.
한국 기업들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고자 하니 관심이 있으시면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로 신청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다양한 제조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접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의 기회를 만들어보세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 제조 기술과 산업 동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덕트로니카 2025' 전시회에서 만남을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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