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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5 07:26
온·냉탕 오간 삼성전자 1Q…갤럭시 '호조', HBM은 '판매 감소' (종합)
- 키워크 3일 전 2025.05.0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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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의 시작이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음을 확인했다. 모바일 사업부문(MX)은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스마트폰 출하량과 ASP도 성장했다. 특히 하반기를 대비해 신규 제품 출시 및 AI 기술 적용에 주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TV, 가전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어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대들보인 반도체 사업부문(DS)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의 감소세를 겪었으며, 반도체 시장 환경과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단, HBM3E 개선 제품에 대한 향후 기대를 밝히며 하반기 판매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 서버와 온디바이스 AI 트렌드로 인한 메모리 수요 증가를 대비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2분기에는 불안한 시장 상황이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한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다. DS 부문은 글로벌 생산 거점과 고객 관리 역량을 활용하여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며, VD와 DA 부문은 생산지 이전도 검토 중이다. 고부가 제품과 첨단 공정 대응을 강조하며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다각화된 사업 전략과 시장 대응력은 향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새로운 제품군을 개척하는 노력은 삼성전자가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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