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뉴스

2025.05.05 07:30

케이메디허브, 모듈 이용 등온 증폭 분자 현장진단기술 개발

  • 키워크 오래 전 2025.05.05 07:30 인기
  • 75
    0
6cabf1e6ed.png

[칼럼]
한국의 의료산업 기업인 케이메디허브가 최근 모듈 이용 등온 증폭 분자 현장 진단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기술은 루프매개 등온증폭(LAMP) 방식을 활용하여 광어양식장에서 유발되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 바이러스(VHSV)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바이러스 핵산 추출 모듈과 소형화된 분자진단 모듈을 결합하여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진단 장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기존의 PCR 방식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바이오칩 저널'에 게재되었는데, 이 저널은 바이오케미컬 리서치 메소드 분야에서 상위 25%에 속하는 저널로 평가받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연구가 현장 진단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등온증폭 기술을 활용한 현장 진단장비의 기술 발전이 의료기기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나노종합기술원의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한국의 의료기기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현장에서의 진단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의료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이러한 연구들이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원문 보기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