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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08:47

LGU+, 에릭슨과 손잡고 AI 접목 차세대 기지국 구축

  • 키워크 1일 전 2025.05.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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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G유플러스가 에릭슨과 손잡고 클라우드랜 기술을 통한 차세대 기지국 구축에 나선 소식이 전해졌다. 클라우드랜은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해 무선 접속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술로, 기존의 무선 네트워크와는 달리 범용 CPU를 활용하여 네트워크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LGU+와 에릭슨이 협력하여 검증한 클라우드랜 기술은 자동적인 소프트웨어 관리와 네트워크 조정이 가능한 지능형 RAN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장애 시 자동 복구나 애플리케이션 배포가 가능해지며,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클라우드랜은 6G 트렌드를 따라가는 CU/DU 통합형 클라우드 기지국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는데, 이는 단일 장비에서 전체 기지국 기능을 제공하고 설치 및 운영이 간편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기지국 구축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LGU+와 에릭슨은 클라우드랜 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인공지능과 결합한 지능형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이상헌 네트워크 선행개발 담당은 "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U+가 미래 지능형 네트워크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랜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기지국 구축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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