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뉴스
2025.05.08 18:53
'2nm GAA' 수율 잡을수록 딜레마커지는 삼성?...퀄컴과의 미묘한 '긴장감' [소부장반차장]
- 키워크 7시간 전 2025.05.08 18:53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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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삼성전자가 2나노 GAA 공정의 수율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퀄컴과의 관계가 미묘한 긴장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수율이 향상될수록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을 둘러싼 딜레마가 깊어지고 있는데, 이는 대표 고객사 중 하나인 퀄컴과의 관계가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나노 GAA 공정은 3나노 대비 회로 폭을 줄이면서도 전력 효율과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삼성은 2나노로의 전환을 통해 3나노에서 경험한 수율 문제를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2나노 GAA의 수율 안정화가 삼성의 반도체 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수율이 높아질수록 퀄컴과의 관계에서는 긴장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삼성의 엑시노스 칩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퀄컴의 점유율은 줄어들게 되며, 두 회사 간의 경쟁과 협력 관계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삼성이 수율 경쟁을 넘어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전략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삼성은 2나노 GAA 공정을 통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고객사들과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내부적인 엑시노스와 퀄컴 간의 균형을 유지하며 전략을 세워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삼성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어떤 전략을 펼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은 수율 경쟁을 넘어 퀄컴과의 관계를 어떻게 조율할지가 새로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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