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충남도립대학교가 '충남 라이즈 사업'에서 12개의 과제를 모두 선정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선정은 충청남도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에서 이뤄진 것으로, 충남도립대는 이를 통해 앞으로 매년 58억 8200만원을 투자하여 지역사회와 산업체와의 연계형 구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 과제들은 초·중등교육부터 대학, 지역사회, 산업체까지의 전 생애~전 생태계 연계형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K16(초중고-대학) 연계 인재 양성체계를 통해 지역 내 진로 교육과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도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계약학과 운영도 강조되는데, 이는 충남의 주력산업에 부응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이번 과제는 로컬 정주형 창업지원체계 구축, 지역자원 기반 덕업일치 평생교육 특화, 청년로컬활동 생태계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사회적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충남도립대는 지역의 청년 고용률 증진, 산업 구조 고도화, 정주 인구 회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는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선정 결과를 통해 충남도립대학교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산업과 공동체를 혁신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는 점은 의미있는 발전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한 힘을 실제 현장에서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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