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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07:16
젠슨 황 엔비디아 CEO, 中 AI 68조원 시장 놓치면 美 손해
- 키워크 오래 전 2025.05.09 07:16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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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중국의 인공지능(AI)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기업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비디아(Nvidia)의 CEO인 젠슨 황은 중국 AI 시장이 앞으로 2~3년 내 5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을 놓치면 미국에 큰 손실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GPU를 공급하여 글로벌 AI 전환의 상징적 기업인데, 그러나 최근 미국 정부의 중국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의 제품 판매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중단으로 분기 실적에 7조5천억원 규모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엔비디아의 전체 매출의 약 14%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들도 엔비디아의 칩을 활용하여 AI 모델을 개발해왔습니다. 이에 황 CEO는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직접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 관리들과의 회동을 통해 협력을 강조하고 나아가 미국 정부에게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수출 규제의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업들은 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유지하고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미래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재고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미국 정부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기업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과 규제 재고가 필요하다고 젠슨 황 CEO의 발언을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산업 전반에 걸쳐 벌어지는 이러한 변화와 동향을 주목하며, 기술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업의 비전, 혁신, 그리고 국제 시장에서의 지위 유지가 미래 성장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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