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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12:01

올 1분기 국내 GDP 성장율 '마이너스'… 정치 불확실성·산불·미 관세 등 악재 -0.2%

  • 키워크 14일 전 2025.04.24 12:01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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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올해 1분기 우리 나라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정치적 이슈와 함께 건설·설비투자와 민간소비 등 내수 부진 등 총체적인 문제들이 겹친 결과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의 올해 연간 경제 성장률도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지난해 2분기(-0.2%)에도 경제성장율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바 있는데,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등 외부 충격으로 경기가 제대로 반등하지 못하고 또 다시 후퇴한 것이다.
24일, 한국은행은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이 지난 2월 내놓았던 공식 전망치 0.2%보다 0.4%포인트(p)나 낮은 수준이다.
올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은 이미 예고된 바 있다. 지난 17일 한은은 국내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 미국 관세정책 여파, 역대 최대 산불 피해, 일부 건설 현장의 공사 중단, 고성능 반도체(HBM) 수요 이연 등으로 성장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오락문화·의료 등 서비스 소비 부진으로 직전 분기보다 0.1% 감소했고 정부소비도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이 줄어 0.1%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2% 줄었고, 설비투자도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 위주로 2.1% 축소됐다. 설비투자의 1분기 성장률은 2021년 3분기(-4.9%) 이후 가장 낮았다.
수출은 화학제품·기계·장비 등이 부진하면서 1.1%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류 중심으로 2.0% 함께 김소했다.

[칼럼]
올해 1분기 국내 GDP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정치 불확실성, 산불, 미국 관세 등의 여러 악재가 작용했죠. 이에 따라 연간 성장률도 예상보다 낮아질 전망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민간소비와 건설·설비투자 등이 부진한 상황이며, 수출과 수입도 부진했습니다. 특히 설비투자의 성장률이 코로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이러한 경제 상황은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정부와 기업들은 신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특히 미래를 대비한 전략적 투자와 혁신이 필수적으로 요구될 것입니다. 현 상황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지혜와 인내가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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