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뉴스
2025.06.22 07:24
WSJ “美, 삼성·SK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장비 반입 제한 추진”
- 키워크 오래 전 2025.06.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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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 공급을 제한하는 방침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시작된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하면서 나온 조치로, 한국과 대만의 주요 반도체 기업이 운영하는 중국 공장에 미국산 장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규정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산 장비를 중국 공장으로 수출할 수 있었지만, 이번 방침으로 인해 해당 제도가 폐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중국 공장의 생산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반도체 업계는 이에 대해 세심한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미·중 무역 갈등의 확전이 아닌,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보복 조치와 유사하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해당 방침이 최종적으로 확정되기 위해서는 다른 부서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추가적인 토의와 협의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 갈등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국제 정치적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신중히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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