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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3 07:17
SK그룹, 울산에 '국내 첫' 하이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구축…네 번째 퀀텀 점프 시동
- 키워크 오래 전 2025.06.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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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SK그룹이 울산에 국내 최초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네 번째 산업 도약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부터 AI와 반도체에 투자한다는 전략을 선포한 데 이어 이번 프로젝트로 첫 성과를 거뒀다. SK그룹은 앞으로 2030년까지 82조원을 AI와 반도체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며, 울산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이러한 투자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주요 계열사들은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여 프로젝트에 기여할 예정이다. SK가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하이닉스 등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협력하며, 약 7만8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클라우드 1위 기업인 AWS가 SK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AI 인프라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한국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두 기업은 앞으로 15년간 데이터센터 건설과 반도체 공급망, 에너지 인프라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제조업 AI 전환이 본격화될 예정인데, 이는 울산이 첨단산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을 다진다. SK는 AI를 핵심 성장축으로 삼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을 추구하며, AI 적응도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것이라는 최태원 회장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협력과 산업 생태계 재편의 상징이 되며, 한국의 기술력과 경제성장에 새로운 움직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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