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뉴스
2025.06.23 07:20
[반차장보고서] 마이크론 270조 통큰 베팅…HBM 반격 시동거는 '삼성전자'
- 키워크 오래 전 2025.06.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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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많은 사람들이 통상적인 기술적 성과나 정식 안목을 통해 각 기업의 우위를 판단한다. 실제론 반도체 산업은 훨씬 더 복잡하고 넓은 시야에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 마이크론의 미국 내 거대한 투자 계획 발표와 함께 미국 정부의 반도체 공급망 내재화 전략에 주목된다. 마이크론은 이에 대응해 자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사에 안정적인 공급을 약속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HBM 시장에서 역전의 기회를 잡고 있다. 삼성전자의 영리한 조치로 브로드컴과 AMD와의 공급 계약을 회복하며 기술 회복의 신호탄을 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년도에 기술력 저하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뢰를 되찾은 것을 시사한다. 더불어 HBM4의 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전략 또한 주목된다.
이처럼, 이들 반도체 기업들의 행보는 단순히 시장 점유율이나 기술력에 그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투자 결정과 기술 개발, 고객사와의 관계 유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 주도권을 향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각 기업의 섬세한 전략과 행보가 어떻게 뒷받침되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5년, 이 대결의 서막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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