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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3 07:33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기준 완화한다…“수익성 등 민·관 이견 해소”
- 키워크 오래 전 2025.06.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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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구축사업의 공모기준이 완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존 사업이 두 차례 유찰되며 민·관 간 이견이 확인된 상황에서, 정부는 공모지침을 완화하여 민간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국가AI 컴퓨팅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움직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공모지침을 변경하고 완화한 뒤 특수목적법인(SPC)에서 민간 참여자를 다시 공모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공공 지분 51%로 인한 경영 자율성 저하와 수익성 우려 등으로 인해 사업이 유찰되었기 때문이다. 국가 AI 정책을 총괄하는 하정우 대통령실 수석의 과학기술·AI 정책 관련 지적과 업계의 의견을 수용하여 새로운 공모지침이 나올 전망이다.
특히 과기정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부처 간의 논의를 통해 공공 지분과 민간 지분 비율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기업들의 지분율 조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정부는 7월 중에 개정된 공모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며,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등을 통해 시급한 AI 인프라 구축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을 통해 국내 AI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국가 차원에서 AI 기술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길을 열게 되었다. IT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략적 지원과 협업은 민간 부문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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