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SK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7조원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건설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K그룹이 보유한 통신, 반도체, 에너지, 건설 등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이번 건설에 최종적으로 7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AI DC는 에너지, 이동통신, 반도체에 이어 AI 분야에서 '퀀텀점프'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로 손꼽히고 있다.

이 AI DC 건설에는 SK그룹의 여러 계열사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협력하고 있으며, AWS와의 협력을 통해 2027년부터 1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SK그룹은 이를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반에서 AI 서비스 기업의 데이터 학습과 연산을 위한 기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SK그룹은 그동안 밝혀진 2030년까지의 AI·반도체 분야 82조원 투자 계획을 실천하는 첫 번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SK그룹은 이를 통해 AI 3대 강국으로 발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그룹의 이번 AI DC 건설은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며, 국가 차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안을 이재명 대통령에 전하였다.SK그룹의 이번 AI DC 건설은 국내 AI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빛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IT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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