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형과 절교한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자리를 구하던중
택배관련 알바공고 당일 현금 지급이란 말에 신청을 하였다.
처음으로 간곳은 한진택배 시간은 늦은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사무이사와같은 야간일이었다. 한진택배 한지사지점
컨베이어벨트가 수없이 지나가고 바코드 찍는 택배인력들이 찍고 나르고


분류하고 철창같이 생긴 구르마에 쌓고 옮기고 차량에 옮기고 담고 하는 작업이었다.
그곳에 일한거는 여성잡지및 학습지계통의 도서포장및 택배지부착 그리고 컨베이어 벨트에 짐나르기등등
포장관련이라서 그런지 젊은여자, 나이든여자, 그리고 젊은 남자들 불결한 환경속에 나무판데기 얹은채
여자들은 주간지에 속지(광고지)를 넣고 비닐에넣고 포장하고 택배택지(주소)를 붙이면 남자들은 포장하다
완료된 주간지를 옮기고 컨베이너벨트에 실는 작업이었다.


정말 다양한 부류들이 상주하고있다. 특히 여자들 사무이사관련을 하다온 인력으로서 폐급을 보고 욕이 저절로 나왔다.
주간지 열고 중간에 속지끼고 봉투에 넣는작업 버퍼링이 걸린것처럼 정말 느리다. 내가 속지를 넣고 포장하고 5박스를 채워넣을때
여자들 1-2박스를 채우고 옆에 핸드폰 한번 처다보고 박스가 다찾으니 옮겨야되는데 다채웠다는 듯이 남자들에게 옮겨달라 말도안건다.
손가락가르키며 옮겨달라고 까닥인다. 남녀가 동등히 포장하고 날르는거로 공고가 나온건데 당연하다는듯 남자들은 힘쓰는일 나르는 직업을하였다.
2시간일하고 10분 휴식시간 일은 힘들진 않았지만 여자와 남자가 동일임금인데 당연하다듯이 남자를 부려먹는다.


더 괴로웠던건 여자뿐만아니라 폐급남자들이 몇명 섞여있어서 여자속도랑 똑같이 버퍼링 걸린것처럼 움직이고 다채워졌으면 옮겨야하는데
박스를 내쪽데 발로 밀어주고있다. 오늘만 볼사이니 참자 참자 옮기고 옮기다 2시간 일하고 휴식시간이 되었다.
나이좀 있는 남자가 와서 말한다. 어때 할만해요? 내가 물었다. 왜 저것들은 작업을 했으면 앉은뱅이처럼 움직이지않고 저러고 있냐고
웃으면서 말한다. 그냥 대충대충하라고 어자피 시간만 보내면 돈들어오는데 뭐 그리 열심히 하냐고
그말에 충격을 받았다. 아니 돈을 받을라면 일을해야지 저렇게 해도 된단 말인가 저들은 쓰레기로 보이고 나는 정당한 대가를 받는 사람으로


저들을 멸시했다. 결국 쌓이고 싸인 마음이 터졌다. 여자도 아닌 폐급남자새끼가 힘들다고 자기껏좀 옮겨달랜다. 남자옮길사람도 별루없어서
여자껏도 다옮기고 있는 마당에 그래서 바로 욕을 날렸다. 남자들 힘든거 안보이냐고 폐급새끼가 담당자를 불렀다.
담당자가 왜냐고 무슨일이냐고 폐급새끼 재때문에 일못하겠다고 왜냐고
아니 속도를 맞쳐야지 다른사람들이 재때문에 속도를 못맞추겠다고 담당자가 나를 보고 커피한잔 하자면서 사무실로 안내했다.
담당자 왈 많이 힘들죠? 아뇨 힘들진 않는데 저사람들 행동보면 짜증나네요.


저런사람이 매일보고 겪는 자신은 어쩌겠냐고 오히려 하소연을 들었다. 그리고 커피마시고 10분정도 천천히 복귀하라했다.
그리고 커피 마시고 10분뒤 복귀했는데 폐급새끼랑 남자들이 빨리나르라고 쌓였다고 큰목소리로 화를 낸다.
여자들은 그러건 말건 속지및 포장을 하고 그래서 남자들에게 따졌다. 그동안 뭐했냐고 내가있었을때는 안밀리고 잘돌아갔지않냐고하니까
너가 쉬고있으니 밀리지 않냐고 따지더라 어이가 없어서 그럼 내가없으면 여기 안돌아가냐? 또 담당자와서 말리더니 여자분들도 좀 날라라고
명령하니 그제서야 앉은뱅이 여자들이 나르는척 하더라 남자들 5개들때 여자들 1-2개들고 나름 참 희안한 풍경을 보고 실소가 다 나왔다.


포장작업이 좀 미뤄졌고 쌓였던 물량은 해소되고 퇴근 시간이 되었다.
담당자가 내일또 나올수 있냐 물었고 그당시 알바일정이 꽤 잡힌지라 못나온다고 못박았다.
그게 이 담당자랑 만남이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
. 나중 희안한 인연으로 그와 만나게 된다.


이런곳도 있구나 하면서 노가다 에이스가 폐급으로 흑화 진행중이었다.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ogada&no=1136443&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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