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디시에 저라고 적으신분 있던데

왜 저랑 무관한 인방 하시는 분 거론하시면서 적으셨는 지는 모르겠는 데 일단 저는 아닙니다.

두번째 사진이 제 책상 가장 윗부분입니다.

영상 보시면 맨 윗부분 힐끔힐끔 보이던데 물티슈입니다.

책상에 키보드 마우스 양 옆으로 보일텐데 그거도 물티슈 여러개 겹쳐놓은 건데

그걸 휴지라 그러더군요.

--------------------------------------------------------------------------------

안녕하세요 저번 주 그알 캥거루족 편 32살 12년 쉬었음 출연자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가 다름이 아니라 사실 정정을 해야 될거 같아서 글을 적습니다.

방송에서 말을 한대로 세사이트 하고 있습니다.

화면 보인대로 말씀들 하시는 거상 하고 있어요.

글 다봤다고 하기에 놓친게 있을 수 있으나 다 봤다고 생각합니다.

디시 실베도 보고 거상 갤러리도 보고

저라고 주작하는 글도 봤습니다.

펨코 포텐글도 보고

여기 루리웹 베스트 글도 봤습니다.

세 사이트 다 공통적으로

자수해라 등판해달라는 댓글 간간히 있던데

처음에는 안하려했습니다.

등판 해달라 그러는 데 뭘 뭐라하면서 제가 글을 적겠습니까

걍 웃기니까 한 소리겠지요

여기에다 글을 적는 이유는

디시는 거상갤러리나 다른 갤러리 다 눈팅만합니다.

특별히 활동하는 갤러리 없고 글 적어도 뭍히고 비웃음 조롱만 당할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펨코는 제가 아이디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가입을 했었으나 포텐에 올라오는 글 중에

별로 좋은 내용의 글이 하나씩있고 키배 뜨는 경우를 많이봐서

저도 그렇게 안좋은 내용의 글을 적고 키배뜨고 그럴거 같아서 탈퇴하고

포텐 올라오는 거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루리웹에선 아이디 가입하고 보긴하는 데 여기도 펨코처럼

베스트글만 보고 댓글 한두개씩만 적지 게시판들 보면서 뭐 활동 안합니다

어디 유게 활동하냐 안하냐 말씀하시는 분들 있으신데

저는 진짜 베스트글이랑 오른쪽 왼쪽에

어디 여행하셨다 이사하시고 인테리어 하셨다 음식 사진 건담얘기 뭐 이런거

보기만합니다.

아무튼 방송에서 12년동안 쉬었음으로 나오던데

이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취직을 하기 위해 매일같이

워크넷 잡코리아 알바천국 알바몬 당근 알바

사람인도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원했던거 사이트 별로 전부다 지원했던거 보여줬었고

촬영까지 했으면서 왜 12년 쉬었음으로 내보냈는 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학창시절에 어땠는 지 물어보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 데

실업계 고졸입니다.

앞서 20살 이후 얘기하기 전

학창시절은 초중고 학교 생활 별볼일 없었고

할말 제대로 못하는 찌질이 생활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 하나 없고 그나마 말 한두마디 트는 사람 있기야 했지만

그마저도 학교 끝나고 나면 만나는 일 없었습니다.

휴대폰도 없었구요.

공부도 별 하고 싶지 않아했고 수업시간에 늘 딴생각이었고

책도 1분을 쳐다보면 30분을 딴 생각을 해버려 그래서 더 하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12년도 20살 되었을 때

첫 알바가 백화점 주차 안내였습니다.

그 때 당시에 백화점 바깥에서 주차 유도 하고 있으면서

딴 차선에서 차량이 갑자기 껴들어 차 사고가 난 적이 있었는 데

크게 난건 아니지만 이걸 제가 잘못했다고 책임을 지게 하려해서

한달하고 그만두고 나왔었습니다.

회사에서 보험적용해주는 걸로 끝나서 제가 책임을 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자원봉사라 안적어도 되지만 여수 엑스포 자원봉사도 갔었구요

그 다음은 타지로 나가 조선소 경비로 나가 일을 하였으나

주야 교대로 일을 할 때 야간에 컨테이너 박스 위치가 바뀌고 길을 못찾아

일을 못해 이거도 한달을 못넘기고 그만 두고 나왔으며

그 후 평일 야간 편의점 알바를 1년을 하다

13년도 육군 현역으로

15년도에 군대 전역하고 나왔습니다.

그러다 두달 놀고 다시 편의점 평일 야간 알바를 했었습니다.

공부를 잘했던거도 아니고 열심히 할거도 아니고

뭘 하고 싶은 거도 없기도 하고 막막해서 편의점 알바 6개월 하고 나와

마트 진열 알바를 하러갔었습니다.

이거도 2달차 접어들 무렵 물류를 싣고 오는 트럭에

물류 대차를 내리는 크레인이라 할까요? 거기에 발이 깔려 다치는 바람에

엄지 발가락이 골절이 되어 다치게 되었었습니다.

그렇게 골절로 다친건 1달 조금 넘게 깁스해서 치료를 받아서 나았으나

발톱 전체가 빠져 다시 자란다고 잘 못움직이기도 하고 그 때 그걸로 6개월 가량 바깥에 잘 못나가게 되어

이 때 살이 20kg 가량 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전에도 살이 쪄 70kg 가량 되었었지만

그래서 그렇게 90kg 되고

이제 뭐하고 사냐는 생각에 막막함에. 안그래도 살쪘는 데 더 찐거에 대해서

그 전에로 우울한게 있었지만 이 때 심했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놀다

취성패란건 참가하게 됩니다. 제과 제빵을 배워서 공장가려구요.

이 때도 학원가서 배우러갔으나

떨어진 사교성에 다른 수강생들은 다 잘하는 데 저만 못했습니다.

그러니 강사가 어느샌가부턴 저한테 말도 안걸고 쳐다도 안보더군요.

그래도 하고 나와서 공장에 들어갔으나 거기도 적응 못하고 일못하고 나와서

18년도 부터 쭉 평일 야간 알바만하였습니다.

그러다 이대로 알바만 하고 살기 그런거 아닌가란 생각에

22년 12월 그만두고 23년 폴리텍 들어갔으나 역시나

사교성 떨어지고 멍청한 탓에 금방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3년도 폴리텍 나오나서 그 이후 쭉

앞서 말한대로 

워크넷 잡코리아 알바천국 알바몬 당근 알바

보고 있는 데 알바도 안구해지고 연락도 없습니다.

많이들 눈높이가 높다 뭐라도 하게된다고들 하시던데

전 그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월130 150 받아도 꾸준히 오래 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살도 빼려고 운동하고 있는 데 역시 잘 되지가 않습니다.

고1 당시에도 살이 쪄서 30kg 가량 빼고 정상 체중으로 살았으나

현상 유지가 잘 안되서 인지 다시 쪘지만요.

고2 땐 진심으로 살자하려고 했었습니다.

어떻게 죽는 게 가장 덜 고통스럽고

괜히 하겠답시고 살아남게 되서 식물인간이 되지않고 확실하게 죽는 것일까...

란 생각에 ㅎㄱ에 뛰어내릴 생각했었습니다

실행에 옮기려했었는 데 직전에.

네 맞습니다 저 겁쟁이라 고민했었습니다. 이대로 죽는 게 맞을 까

더 살면 언젠가는 좋을 일 있지 않을 까 하는,

똥멍청이에 노력도 별다지 하고 싶지 않아하고 기껏해야 했다는 게 30kg 뺀거고

어쩔까 하다가 더 살아본건데

길거리 지나다 길막을 하고 지나가길래 좀 지나갈게요라고 말하면서 지나가니까

저건 또 뭐고 니가 처다보면 뭐 어쩔껀데

라며 이런 이유 없는 시비나 걸릴 줄이나 알지...

이걸 적을 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었습니다.

이 새 아이디로 적으려면 3일 기다려야 된다길래

기다리면서 적을 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또 적으면 박제되서 떠돌아 다닐 텐데

루리웹 본 아이디로 하는 건 좀 꺼려졌습니다

예전에 적었던 댓글 하나하나 다 찾으실까봐 무서워서요.

그렇다고 문제될껀 없는 데 오랜시간 기억하시는 분들이 예의주시 할거 같았거든요.

요즘 한마디 잘못적은 걸로도 욕을 먹는 일이 많기에

상당히 요 몇일 고민많이 했습니다.

아무튼 취성패도 하고 편의점 알바도 하고

폴리텍도 갔었고 했던 이야기 분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아무 일도 안하고 살았단 거에 욕을 먹으니 억울한 마음에

그걸 적다 보니 구구절절 적게 되고 이 얘기 저 얘기 하게 된거 같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