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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9 07:03

데이터 안심요금제 공약...李 대통령 시대 맞아 알뜰폰 활성화 기대감

  • 키워크 24일 전 2025.06.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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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난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국민 데이터 안심요금제를 공약으로 내걸어 알뜰폰(MVNO) 업계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런 안심요금제는 QoS 옵션을 제공하여 데이터 사용 속도를 제한하지만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는 알뜰폰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제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망을 임대하는 이동통신사(MNO) 측면에서는 요금제 차별화 경쟁력 약화와 트래픽 예측의 어려움으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었습니다. 알뜰폰 업계는 기대가 크지만, 요금제 구조 등에 대해 신중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알뜰폰은 현재 5G 요금제에서는 QoS가 기본 제공되지만, 알뜰폰의 경우에는 종량형(RM) 요금제에 QoS가 없어서 웹서핑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 출시된 1만원대 20GB 요금제의 가입률도 낮은데, 이는 QoS가 지원되지 않아 추가 과금이 발생할 우려 때문입니다.

정부의 새로운 안심요금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구상이지만,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이통사들의 반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중적인 요금 수준과 협의를 통해 적정 가격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통사들도 요금제 차별화와 트래픽 예측에 대한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알뜰폰 업계와 이동통신사 간의 협력과 타협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이 같은 새로운 정책에 대한 접근 방식과 실행이 중요합니다. 이번 정책이 통해 통신사의 요금제 및 수익모델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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