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5.06.20 15:58
'AI 가속기 뚫었다' 삼성전기, 美 마벨에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
- 키워크 13일 전 2025.06.20 15:58
-
6
0
삼성전기가 미국의 반도체 기업 마벨테크놀로지에 실리콘 커패시터를 공급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벨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에 고성능 반도체를 제공해 왔는데,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기는 AI 핵심 부품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전자기기의 전력 안정화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기존의 세라믹 대신 실리콘 웨이퍼를 사용하여 초소형화와 고집적화를 실현할 수 있어 고성능 칩에서의 성능 향상을 이끌어내고 있다. AI 분야에서는 특히 MLCC보다 낮은 저항과 우수한 내열성을 갖춘 실리콘 커패시터가 필요한데, 이를 통해 삼성전기는 AI 가속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마벨의 AI 반도체 사업은 크게 성장하고 있는데, 삼성전기의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은 마벨의 수주가 늘어날수록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기는 AI 분야뿐만 아니라 신사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미래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마벨과의 협업은 삼성전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리콘 커패시터의 기술력과 시장 파악을 통해 미래 반도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객을 거느리는 가장 선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협력이 필수적인데, 삼성전기의 이번 결합은 그런 측면에서 유망한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원문 보기
- 이전글삼성전자, 차세대 D램에 '건식 PR' 첫 적용2025.06.11
- 다음글삼성 파운드리, 글로벌 EDA 3사와 2나노 최적화2025.06.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