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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07:06

SK온, '단방향' 각형 배터리 만든다…파일럿 라인 투자

  • 키워크 13일 전 2025.06.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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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SK온이 단방향 각형 배터리를 사업화하기 위해 파일럿 라인 투자를 추진 중이다. 기존의 양방향 배터리에 대한 시장 수요를 충족하면서도, 각형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이 각광받는 가운데 이를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각형 배터리는 안전성이 뛰어나고 전기차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SK온이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일럿 라인 준비를 통해 생산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검증하는 단계에 진입하면서, 상용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선 셈이다. SK온은 파우치형 배터리에 이어 각형 배터리를 개발해 전기차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포지션을 확립하고자 하고 있는데, 이는 완성차 업체들의 안전성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인 것으로 해석된다.

톱탭 혹은 톱터미널 형태인 단방향 구조는 시스템 설계의 유리함과 생산성 향상의 장점을 지니고 있어,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폼팩터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완성차 업계에서는 배터리 안전성이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각형 배터리의 안정성과 성능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SK온의 각형 배터리 사업화가 성공적으로 진전된다면, 이는 한국의 전기차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만큼, SK온의 이 같은 기술적인 도약은 국내 기업들에게 더 큰 경쟁 우위를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완성차 업체들의 안전성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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