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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07:02
“美, 삼성·SK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장비 반입 제한 추진”-WSJ
- 키워크 12일 전 2025.06.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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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 공급을 제한하는 방침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전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을 사실상 금지한 조치를 수렴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한국과 대만 등의 반도체 기업이 운영하는 중국 공장에 미국산 첨단 장비가 도입되는 것을 제한함으로써 이들의 사업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조치가 시행된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중국 공장은 미국산 장비를 반입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 바이든 정부가 VEU(검증된 최종 사용자) 규정을 폐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국내 반도체 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조치가 미중 무역 갈등의 확전이 아닌,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와 유사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의 다른 부서 동의를 완전히 받지 않은 상황에서 최종 확정은 불투명한 상태라고 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앞으로 미국의 이러한 제한 조치에 대비해 신중한 대응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국제 정치적 요인이 기술과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업계와 전략가들의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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